챠코문화국립역사공원

뉴멕시코의 서북부의 고원지대인 산환분지 (San Juan Basin)에 있는 챠코 캐니언(Chaco Canyon)에  서기900년부터 1150년까지 아나사지 인디언이 찬란한 문화의 중심지를 이룩했습니다.

북미 대륙에 유럽인이 오기전에 있었던 가장 큰 도시가 이곳에 세워진것입니다. 많은 건물 중에서 대형 건물 6개가 특히 주목할만한 것입니다. 건물의 규모가 엄청나서 한 건물에 수백개의 방이 있는 지금의 아파트같은 대형 건물을 다층구조로 지었습니다. 벽을 쌓는것은 현지에서 나오는사암돌을 벽돌같이 잘라서  층층이 쌓아서 대형건물을 지었는데 4-5층 구조로 짓기위해 많은 석가래용 통나무가 필요했습니다. 그들이 사용한 통나무 수는 약 20만개였을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부근은 비가 오지 않는 황야여서 큰 나무가 자라지를 않는 곳입니다. 그들은50마일이 되는 먼 거리에 있는 산에서 벌목을 해서 운반해 가져왔어야 했는데 그 당시에는 마차라는게 없었고 바퀴자체가 발명되지 않았으며 말이란 동물도 없었으니 인적 노동력에 의존했을텐데 어떻게 이 엄청난 일을 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달과 태양의 움직임을 관찰하여 춘분과 추분의 날짜를 알았고  천문학적 지식을 건축공사와 농사짓는 일에 적용시켰던것으로 보입니다.  도기를 만드는 기술이 발달되었고  그들의 터키석(Turquoise) 보석 공예품은 멀리 남쪽 멕시코의 정글과 태평양 연안에 까지 거래되었습니다. 

애초에 집단 거주 지역을 왜 산밑이나 강가 같은 입지조건이 좋은곳을 택하질않고 이와 같은 사막같은 황야의 고원지대에  정했는지도 알수가 없습니다.

달과 태양의 움직임을 관찰하여 춘분과 추분의 날짜를 알았고  천문학적 지식을 건축공사와 농사짓는 일에 적용시켰던것으로 보입니다.  도기를 만드는 기술이 발달되었고  그들의 터키석(Turquoise) 보석 공예품은 멀리 남쪽 멕시코의 정글과 태평양 연안에 까지 거래되었습니다. 

그러나 1150년경 부터  계속되는 가뭄으로 말마암아 아나사지 인디언들은 살기가 어려워지자 이곳을 버리고 생활여건이 좋은곳으로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현제의 나바호(Navajo), 쥬니(Zuni), 푸에블로 (Pueblo)  인디언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이동한것 같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후 챠코 케니언은 페허가 되어버렸고 많은 대형 건물은 먼지를 뒤집어쓰고 흙더미로 덮힌체600년 동안 잠자고 있다가 1846년 뒤늦게 세상에 알려젔습니다.  1896년 본격적인 고고학적 발굴작업이 시작되어 Pueblo Bonita의 한 건물에서는 5년간 발굴결과  60,000여점의 유물을 화물차에 실어 뉴욕 박물관으로 보냈었습니다.

이 공원내에는 약 2400개에 달하는 엄청나게 많은 유적지가 발견되었지만 발굴작업을 한 유적지는 소수에 불과하고  앞으로 발굴해야될 유적지는 많지만 되도록 발굴을 서두르지 않고 미루어 고고학적 과학기술이 더 발전될 후 세대에 가서 하도록 유적지 보존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타주, 콜로라도주에서 오는 경우에는 뉴멕시코 북쪽에 있는 브룸필드(Bloomfield)를 거처서 가는 길을 지도에 표시했습니다.  US-550S로  36마일을 내려오면Nageezi라는 마을을 지나 3마일정도 가면 CR7900번 도로가 나오면 우회전해서 5마일을 가면 CR7950을 만납니다. 우회전해서  공원까지 가게 되는데 이곳의  약 13마일의 구간이 비포장도로 입니다. 공원에 구역에 들어가면 다시 포장도로가 됩니다.

알버커키에서 출발하는 경우에는  I-25로 16마일 북쪽으로 가다가 242번 출구로 나와 US-550 (NM-44)번 도로로 서북쪽을 향하여  70마일을 가면 Cuba를 지나며 48마일을 더가서 (마일 포스트로 112.5마일지점) 주유소가 있는 곳에서 County Road 7900을 만납니다. 이곳은 Nageezi란 마을을 3마일 앞에 둔 지점입니다.  CR7900으로 좌회전해서 포장된 5마일을 가서는 우회전해서CR7950으로 바꾸어 공원 Sign을 따라 13마일 비포장 도로를 달리면 공원 입구에 이르러 포장된 도로로 들어서게 됩니다.

애리조나 주에서 출발하는 경우에는  I-25로 갤럽을 경유해서 약 32마일을 가서 53번 출구로 나와 NM-371번 도로로Thoreau 마을을 거처 28마일을 북쪽으로 가서 57번도로로 바꾸어 (지도에 따라서는 9번 도로 표시가 병기되어 있기도 합니다.)  13 마일을 가서 도로번호는 9번 도로로 바뀝니다. 57번 도로는  비포장도로로 바뀌고 좌측으로 꺽어지는데 현장에는 아무런 도로 표시가 없읍니다. 이 길은 지도상에서 볼때는 20마일을 가면 공원에 들어가는 지름길로 보이지만 도로관리가 전혀 안되어 있어서 위함한 길이기도 합니다. 무시하고 지나치기 를 권합니다. 9번 도로는 24마일을 가서 Pueblo Pintado에 이르면 Navojo 7900번 도로로 바꾸어 북상합니다. 여기서 부터는 비포장 도로입니다.  이길로 17마일을 더가서 7950 도로로 좌회전해서 16마일을 가면 공원에 들어 섭니다.  

공원으로 가는 길이 비 포장도로를 포함하고 있어서 날씨에 따라 도로 사정이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미리 전화로 문의해보는것도 좋은 방안입니다. 공원안내전화: (505-786-7014)

방문자센터는 오전8시부터 오후5시까지 엽니다. 챠코문화에 관한 비데오가 상영되고 있었는데 짧은 시간에 중요한 하이라이트를 파악하게 하는 추천할만한 비데오 프로그람이였습니다.  전시장의 전시물로서 터키석을 이용한 공예품, 물 그릇을 위시하여 여러가지 도기들과 이를 장식한 무늬가 특이한것을 볼 수 있습니다.  터키석으로 가공한 유품은 6만개 이상이 이 공원에서 발굴되었다고 합니다.

최근에 와서 공중사진과 인공위성에서 찍은 사진으로 옛날에 만든 도로의 흔적을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챠코 케니언을 중심으로 거미줄갈이 사방으로 뻗아나간 직선도로가 모두 합치면 약 400마일이된다고 합니다. 그 당시 말이란 동물이 없었고 바퀴 달린 차가 발명되기 이전에 폭이 30ft(10m)나 되게 직선도로를 게획적으로 만든 이유가 무엇인지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중 하나입니다. 도로를 만들때 산이나 언덕같은 장애물이 있으면 이를 피해 돌아가는게 일반적인 상식인데 이들이 만든 도로는 계단을 만들더라고 직선을 고집하며 굽힘이 없는 직선 도로를 만든 이유를 아직 알길이 없습니다.

파하다 뷰트

방문자센터에서 남쪽을 보면 파하다 뷰트(Fajada Butte)라고 부르는 뾰죽한 산 봉우리가 보입니다.  이곳은 유적의 보존을 위해서 일반 방문자의 접근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당시의 인디언들이 천문관측을 하기위해 만들어 놓은 유적이 있는곳입니다. 해의 위치에 따른 돌판사이로 비치는 그림자의 이동을 관측하여 동지와 하지, 춘분, 추분을 알아내는 나선형의 Petroglyph(암석조각)가  있는데 이를 Sun Dagger라고 부릅니다. 현장에 갈 수는 없지만 방문자센터에서 상세하게 설명된 자료를 볼수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통해서 컴퓨터 3-D 시뮬레이션으로 Sun Dagger로 춘분,추분, 하지, 동지를 알아내는  원리를 설명해 주는 유투브영상을 뉴멕시코 자연사 박물관에서 만들어 놓았습니다.

우나 비다(Una Vida)

방문자센터앞 주차장에서 걸어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유적지로서 약 150개의 방과 다섯개의 Kiva를 가진곳입니다. 발굴을 하지 않은 상태의 유적지로 대표적인 모습을 여기서 볼수 있습니다.

킨 크레스토(Kin Kresto)

 “노란 집”이라는 뜻을 가진 킨 크레스토는 사암 벽돌의 색갈이 특별히 노랑색이 여서 이름을 이렇게 지은것 같습니다. 100여개의 방과 5개의 Kiva를 가진 건축물입니다. 푸에블로 보니토 주차장에서 서쪽으로 가면 Loop의 One Way길에서 벗어나는 샛길로 들어서서킨 크레스토(Kin Kresto)주차장에 이르게 됩니다. 거기서 도보로 약 0.3마일 서쪽으로 걸어가면 도달합니다. 메사(Mesa)위로 가는 트레일로 하이킹을 할려면 이길을 택해야 됩니다.

푸에블로 알토 (Pueblo Alto)

하이킹을 할 수 있다면 이곳을 가 보는것을 권 합니다. 푸에블로 알토는 높은곳에 있는 마을이란 이름의 뜻 그대로 이 지역의 제일 높은 곳 메사위에 있습니다. 이곳으로 가는 트레일은 위에서 언급한 킨 크레스토의 뒤에서 시작해서 절벽 틈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왕복 3마일이 되는데 도중에는 푸에블로 보니토의를 내려다 볼수 있는 지점으로 가 볼 수도 있습니다. (사진 찎기에 좋은 지점입니다)

푸에블로 알토는  메사 꼭대기에 있어서 북쪽으로 트인 광야를 내려보게 됩니다.  천년전에 만든 직선도로는 이곳 푸에블로 알토로 거미줄 같이 모이게 된것을 보면 이 마을은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한 곳 같습니다.

푸에블로 보니토는 서기 850년에서 서기 1150년 사이에 지어진 건물 유적으로 이곳 공원에 있는 유적 중에서 가장 크고 챠코문명을 대표할수 있는 중요한 곳입니다. Pueblo Bonito의 뜻은 “아름다운 마을”이란 뜻입니다.  4층 구조로 지은 대형 아파트 갈은 건물로서 651개의 방과 40개의 Kiva를 가진 건물 유적지입니다.

반달모양이라 할수도 있고 “D” 글짜 모양이라고 도 할수 있는 모양으로 건물 전체 윤곽을 잡아 설계하였습니다.  웹 페이지 머리에 올린 사진은 1000년전 본래의푸에블로 보니토를 상상해서 그린 그림입니다. 건물의 배치가 남향이 되도록 지었는데 반원의 직경부분이되는 전면의 벽이 춘분과 추분때의 해뜨는 지점과 해지는 지점을 이은 직선에 일치하게 배치를 했다고 합니다.  이 건물은 주택지로 쓰인것은 아니고 종교적 또는 정치적 목적으로 쓰여진 건물로 추정한다고 합니다.

푸에블로 보니토의 위치는 캐니언 루프 드라이브의 가장 안쪽으로 방문자 센터에서 4 1/2마일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푸에블로 보니토 안을 볼 수있게 트레일이 있습니다. 트레일의 기리는 0.6마일이며 약 45분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구경하면 좋을것으로 생각합니다. 셀프(Self) 가이드로 구경한다면 방문자 센터에서 trail guide 책자를 구입하여 가이드의 안내를 따라 구경 하면 건물내의 여러 특성과 챠코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