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거스(Las Vegas)

라스베거스( Las Vegas)는 미국 남서부 지역의  서쪽에 있는 네바다 주 남부 모하비 사막 가운데에 세워진 도시입니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엔터테인먼트의 메카로 발전되어가고 있는 관광과 도박의 도시입니다.

2019년도 일년간 찾아온 관광객이 4천2백만에 달하였고 2020년도는 코비드 팬데믹으로 1천 9백만으로 줄었으나 차츰 회복되는 추세에 있어서 2022년은 3천 8백8십만에 달하여 전년 대비로 20.5% 늘어났습니다.

미 남서부를 항공기로 방문하는 여행자의 경우에는 네바다 주의 라스베거스 가 아리조나 주의 피닉스, 유타 주의 솔트레이크시티, 뉴멕시코 주의 알버커키와 함께 좋은 도착지가 됩니다. 특히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이나 자이언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여행자에게는 거리상으로 편리한 선택이 됩니다. 캘리포니어 주에서 자동차로 출발해서 남서부 지역으로 여행하는 방문자에게도 라스베거스는 쉬어 갈 수 있는 도시가 됩니다.

지리

모하비 사막지대에 있는 라스베거스는 1만피트(3000m) 이상의 높은 산들로 둘러 싸여 있는 지대여서 습기를 몰고 올 수 있는 구름이 차단됨으로 강우량이 극히 낮습니다. 도시지역의 해발 고도는 2,030 ft (620 m)입니다. 남동쪽으로 40km 떨어진 곳에는 콜로라도강이 흐르고 1936년에 완공된 후버댐(Hoover Dam)이 있으며 댐으로 인해 만들어진 미드(Mead)호수가 있습니다. 라스베거스에서 필요로하는 전력과 물을 이곳에서 공급받고 있습니다.

기후

이곳 여름 날씨는 밝은 햇볕 맑은 날씨의 연속입니다. 온도상으로 더운 날씨이지만 습기가 낮아서 온도에 비해서는 더위를 덜 느끼게 합니다. 7월의 최고기온이 40°C (104°F)이며 밤 기온은 20°C (80°F)내외 입니다. 겨울 날씨는 최고 낮 온도가 15°C (60°F) 밤 온도는 평균 4°C (40°F)가 됩니다. 봄과 가을은 낮 온도가 15°C-25°C (60°F-80°F)여서 가장 지내기 좋은 계절입니다.

역사

서부지역의 도시중에서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진 도시인데 급성장해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사막 한가운데 도시가 설립되기는 1905년이었는데 몇가지 획기적 사건 발생에 의해서 도시 발전이 가속화 되었습니다. 후버댐(Hoover Dam) 건설이 첫번쩨 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1928년 시작한 이 공사는 공사장에 인접한 도시 볼더시티(Boulder City)에 수 천명의 노동자를 집결시켜서 경제 공황기에 번성하는 도시로 만들었습니다. 다음의 요인은 1931년 겜블링(도박:gambling)을 합법화한 결정 이었습니다. 댐 건설 노동자들의 도시에 카지노가 생기고 엔터테인먼트 센터가 되면서 본래의 겜블링의 중심지였던 리노(Reno)를 10년사이에 따돌려 버렸습니다. 당시 로스앤잴러스는 중소도시에서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제조업 산업의 급성장을 하고 있었으나 겜블링은 불법으로 되어있어 많은 여행객이 라스베거스로 몰려 와서 도시 경제에 보탬이 되었습니다.

1941년 호화로운 엘란쵸 베거스 리소트(El Rancho Vegas Resort)가 세워저서 오늘의 라스베거스 스트립(Las Vegas Strip)이 생겼고 1946년 플래밍고 호텔이 생기면서 도시에 건축붐이 일어 났습니다. 겜블링이 도시 성장을 도왔지만 네바다주에 겜블링 비지니스와 결탁된 조직범죄가 커저서 오랫동안 문젯거리가 되었습니다. 1990년경에 RICO법령(Racketeer Influenced and Corrupt Organizations Act)이란 특별법을 발효시키고 엄격하게 적용시키면서 경영관리의 전문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투자증대를 한 결과 라스베거스에 만연 되었던 조직범죄가 없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도시는 보다 건전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발전시켜 가면서 오늘의 관광도시로 성장되었습니다. 2019년 도시인구는 65만명으로 추정되며 도시주변을 포함하는 Clark County 인구는 226만으로 추정합니다.

찾아가기

항공편

라스베거스 매캐런(McCarran)국제공항(LAS)은 라스베거스 시의 중심으로 부터 남쪽으로 8km 떨어져 있습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Southwest Airlines)이 매캐런 공항 출입여객의 38%를 담당하며 다음으로 Spirit Airlines 15%, American Airlines 11%, Frontier Airlines 10%, Delta Air Lines 7%씩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10년 넘게 인천-매캐런 공항간 직행노선을 운항해 왔으나 2020년 팬데믹으로 운항을 중단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편

로스앤잴러스(LA)에서 라스베거스로 가는 인터스테이트15번 (I-15) 도로가 남가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 도로입니다. LA에서 떠난다면 280마일(450km)이 되며 약 4시간이 소요됩니다.

동쪽에서 라스베거스로 오는 경우에는 애리조나를 동서로 달리는 I-40으로 킹만(Kingman)까지 와서 US-93 으로 바꾸어 북쪽으로 오면 됩니다.

돌아다니기

시내의 교통

트랜싯 버스, (Deuce)/SDX버스, 스마트폰앱/승차권, 모노래일, 숙소-호텔에 관련된 글을 아래의 위키트래블 사이트에서 참조하시기를 바랍니다.

https://wikitravel.org/ko/라스베이거스

둘러보기

벨라지오의 분수 쇼(Fountain Show)

 라스베거스 최고 볼거리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저녁때에 매 15분 간격으로 음악과 함께 펼처지는 분수쇼인데 토.일요일은 오후 낮에도 한시간 마다 보여줍니다. 벨라지오 호텔앞 연못에서 1000여개의 분수로 엘비스 프레슬리의 ‘비바 라스베거스’, 프랭크 시나트라의 ‘럭 비 어 레이디’, 진 켈리의 ‘싱잉 인 더 레인’ 등의 노래에 맞춰 분수의 발레를 보여줍니다. 

Bellagio Hotel fountains, Las Vegas Photo by Carol M. Highsmith/Wikimedia Commons

미라지에서 화산(Volcano at The Mirage)

더미라지 호텔 앞 시간: 7:00 PM & 8:00 PM(일-목), 7:00 PM, 8:00 PM, 9:00 PM(금 – 토 ). 카지노 앞에서 화산 폭발의 장관을 보여줍니다. 입장료:무료. 

프리몬 스트릿 익스피리언스(Fremont Street Experience)

다운타운 프리몬가(Fremont Street)의 1500피트(460m) 거리를 거대한 카노피(Canopy)로 덮어씨운 거리에서 저녁 6시부터 밤 1시까지 매시간 6분간 보여주는 비바 비젼 라이트쇼(Viva Vision Light Show)가 볼만합니다. 천이백만개의 LED가 카노피 전광 스크린에서 영상의 쇼를 음악과 함께 보여줍니다. LED로 Viva Vision을 엎 그래이드한 공사를 2004년 한국의 LG전자가 설계에서 제작까지 맡아서 한것입니다.

Fremont Street: Photo by Jean-Christophe Benoist/ Wikipedia

라스베거스에서 더 많은 ‘둘러보기’와 ‘체험하기’, ‘무료 쇼 보기’, ‘구경하기’, ‘식당 뷔페(Buffets)’ 등의 리스트를 위키트래블 사이트에서 참조하시기를 바랍니다.

https://wikitravel.org/ko/라스베이거스

<인근지역 관광>

후버댐과 바이패스 다리

후버댐(Hoover Dam)은 네바다주와 아리조나주 경계인 블랙케니언으로 흐르는 콜로라도 강물을 막아서 만든 세계 제일 높이의 댐입니다. 댐의 높이는 726ft(218m.)이며 1931년-1935년 기간에 5,000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건설한 댐입니다. 댐 밑에 있는 수력 발전소에는 17기의 발전기가 2080KW의 전력을 발전해서 캘리포니아, 아리조나, 네바다주에 공급합니다. 라스베거스에서 30마일(48km) 동남쪽에 있으며 볼더시티(Boulder City)에서는 8마일(13km)떨어진 곳입니다.  다운타운에서 떠난다면 515번 도로와 I-11S 로 내려가면 됩니다.

9.11사태 이후에 댐의 안전을 위해 자동차로 댐을 지나가지 않고 바이패스하도록 댐 남쪽에 철근-콘크리트 아치형 교량을 건설하여 2010년10월부터 93번 고속도로가 교량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철근-콘크리트 아치형 다리로서는 미국에서 제일 긴 다리이며 로얄고지 다리 다음이 되는 두번쩨로 높은 다리가 됩니다.

방문자 센터에서 Self-guided Visitor Center Tour 표를 구입하여 ($10) 후버댐을 소개하는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View of Hoover Dam and part of Lake Mead, Nevada-Arizona border Photo by P. Hughes

볼더시티의 후버댐 박물관

볼더시티(Boulder City)에  후버댐 박물관이 있습니다.  무료로 아침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엽니다. 웹사이트: https://www.bchdmuseum.org/

주소:1305 Arizona Street, Boulder City, NV 89005

볼더시티는 후버 댐 건설을 위해 건설된 도시인데 초기 지역사회를 만들어간 기독교인 주민들이 카지노를 배격해서 지금도 카지노는 이곳에 금지되어 있습니다. 찾아가는 길은 다운타운에서 출발한다면 I-515S(I-11S)로 약  21마일 내려와서 93번 Boulder City Pkwy도로로 나와  4마일을 가서 Arizona St.로 들어가면 됩니다.

래드락(붉은 바위) 캐니언(Red Rock Canyon)

라스베거스 서쪽에 있는 래드락 케니언은 회색빛갈의 석회암과 불같이 붉은 사암으로 장관을 이룬곳입니다. 13 마일의 공원 일주 드라이브 ( Scenic Drives ) 코스를 따라 한 바퀴 돌아 볼만 한 곳입니다.

방문객센터 시간: 오전8:00-오후4:30 입장료:$15.

다운타운에서 159번 도로로 간다면 16마일 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