탠트록 모뉴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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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샤카투웨 탠트록 모뉴먼트

카샤카투웨 탠트록
내셔널 모뉴먼트
Kasha-Katuwe Tent Rocks National Monument

카샤카투웨 탠트록 내셔널 모뉴먼트는 뉴멕시코주에 있는 헤이메즈산(Jemez Mt.)밑에 있는 인디언의 티피 텐트 (Tepee Tent)같은 원추형의 암석으로 경관을 이룬곳인데  2001년에 National Monument로 지정되었다. 탠트록 모뉴먼트는 알버커키와 산타페 사이의 중간쯤 되는곳에 있는 코치티(Cochiti) 인디언 푸에블로(Pueblo) 땅에 있다.     코치티 인디언은 이곳을 카샤카투웨(Kasha-Katuwe)라고 부르는데 그 뜻은 “White cliffs”, 즉 “하얀 절벽”이란 의미를 가졌다. 절벽이 하얀것은 화산재로 만들어진 암석이기 때문인데 이곳의 지층이 만들어진것은 6백만년전에서7백만년전 사이에 걸쳐 일어난 헤이메즈산의 화산폭발로 말미암은 것이다. 화산폭발때 마다 엄청난 화산재가 주위를 덮었는데 이 화산재가 굳어져서 돌이 되어 약 1,000 피트 두께의 응회암(凝灰岩:tuff)층이 만들어졌다. 화산재와 함께 뿜어져 나온것 중에는 단단한 돌맹이도 섞여 있었는데 이 돌맹이들이  이곳의 원추형 모양의 암석을 만든 요인이다.     

화산재가 굳어져서 된 암석은 오랜 동안 시간이 지나면서 비에 씻겨 내려가게 되었으나 화산재속에 들어 있었던 단단한 돌은 비에씻겨 내려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밑에 있는 응회암이 씿겨내려 가지않게 막아주는 역할을 함으로서 원추형 모양의 암석이 만들어진것이다. 지질학적 용어를 이를 후두(Hoodoo)라고 부르는데 이곳의 Hoodoo의 크기를 보면 90ft에 이르는 큰것도 있고 2-3ft의 작은것도 있다. Hoodoo의 머리되는 돌이 굴러 떨어져 비를 막아주는 머릿돌을 잃어서 작아지고 있는 Hoodoo도 있다.

사진 3: 좁은 협곡으로 Trail이 들어간다.

공원안 주차장 주변에는Juniper나무로 덮여 있고 계곡에 가까이 갈수록 Piñon과 Ponderosa 소나무가 많아진다.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Cave Loop Trail은 약 1.2 마일 되는데 비교적 평탄한 길이다. 절벽에 움푹 파인 굴을 보게 된다.  이 Trail의 동쪽 코너에서 시작되는 1.5마일 되는  Canyon Trail이  정말로 재미 있는 코스이다. 이 Trail은 아주 좁은 협곡으로 들어가는데 가장 좁은 곳은 양팔로 좌우 벽을 만질수 있는 정도로 좁은곳도 지난다.  

이곳에서는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도 시원한 바람이 깊은 계곡을 지나감을 느낄수 있다.  좁은 계곡을 벗어나면 텐트 모양의 바위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Trail은 점점 가파라지면서 Tent Rock이 밀집된곳을 지나게 된다.  마지막 0.3마일은 200ft가량을 올라가는 다소 힘든 코스이지만 정상에 이르면 360도 전방향이 한 눈에 들어 와서 만족스런 쾌감을 느낄수 있다.  이곳에서 보는 Tent Rock 모양의 지형은 미국내에서는 이곳 밖에 없고 외국에서 볼려면 터키 (Turkey) 중부에 Cappadocia란곳에 가야 볼수 있다 하니 이 공원의 가치를 재 인식하게 된다. 

찾아가는 길

이곳으로 가는 길은  알버커키에서 가자면 I-25를 타고 북으로 가다가 Santo Domingo/Cochiti Lake로 나가는Exit259으로 나온후좌회전하여 22번 도로로 12.2마일을 가면 Cochiti 저수지의 댐(dam)밑에를 지나게 되는데 22번 도로는 좌측으로 꺽어지게 된다. 만일 직선으로 가면 코치티 저수지 댐의 끝쪽 위로 올라가게 된다. 22번도로로 Dam을 등지고 약 1.8 마일을 가면 FR266도로를 만나서우회전하면 Monument Sign이 있는 입구가 나온다. 입구에서 4.7마일을 들어가면 공원에 도달한다. 

입장료와 시간

입장료는 차당 $5.00이며 개장시간은  오전8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오후3시 30분 부터는 퇴장준비를 해야하며 5시까지는 퇴장을완료해야한다. Golden Age Passport소지자의 입장료는 무료다.

<코로나 판데믹으로 인해 공원은 당분간 문을 닫고 있습니다>

인근지역관광

1. 코치티 호수 (Cochiti Lake)

엄격히 따지자면 저수지라 해야겠지만 Lake(호수)라고 부르고 있다.  리오 그란데 강을 막아서 저수지를 만든 이곳의 코치티 댐은 콩크리트를 쓰지않고 돌과 흙을 쌓아서 만든것이다.  댐의 기리가 무려5마일이나 된 이런종류의 댐으로는 세계에서 11번째로 큰것이다.  미 육군공병단에 의해 1965년 공사를 시작해서 1975년에 완공했다. 이 저수지에 들어오는 강은 리오 그란데강과 콜로라도강의 지류인 San Juan강물을 26마일 터널을 통해서 Continental Divider의 동쪽으로 빼돌려서 받는 Rio Chama강이된다. 저수지에서는 수영, 낙시, 보트등을 즐길수 있고 Picnic Area도 있다. 

그림 2. 코치티 호수 주변 약도
사진 6.  코치티 호수의 Visitor Center에서 본 호수의 댐. 기리가 5마일이 된다.

2. 케와 푸에블로(Kewa Pueblo / Santo Domingo Pueblo) 

인디언 마을 케와 푸에블로는 최근까지 산토 도밍고 푸에블로로 불렸던 인디언 부락이다.  I-25 Exit259에서 22번으로 약 4 마일 가면 도로 Sign이 나온다. 88번 길로 약 1마일 서쪽으로 가면 마을로 들어서게 된다.  6월부터 Labor Day Weekend사이에 자주 축제행사가 열린다.축제가 벌어지는 날에 가면 인디언 댄스를 구경하고  수공예품 쇼핑등을 즐길수 있다.  사진찍는것을 엄격히 금하고 있는것은 유감스럽다. 웹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축제 행사 스케쥴을 볼수 있다. 

https://www.newmexico.org/places-to-visit/native-culture/santo-domingo-pueblo/